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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V-리그, 22일 개막...남자부는 14명 엔트리 적용
홍성욱 기자 | 2022.10.17 09:32
인천계양체육관. (C)KOVO

프로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남자부는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펼친 두 팀의 대결이다. 같은 시간 수원체육관에서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이 무산되며 현대건설이 1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2023 정규리그는 오는 2023년 3월 19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를 진행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3월 21일에서 28일까지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엔 지난 컵대회를 통해 시범 운영된 규정들을 적용하는 등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새 시즌 관전포인트다.

▲ 리그 운영 시스템 개선 및 포지션 명칭 국제표기

리그 운영의 전자화 및 국제화를 위해 지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시범 운영되었던 규칙들을 이번 시즌부터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남자부 출전선수 등록 시스템이 도입된다. 남자부에 한해 각 팀은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최대 14명의 출전선수를 등록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다음으로 팀 태블릿 PC가 정식 도입된다. 각 팀은 팀 태블릿을 활용해 선수 교대를 요청할 수 있으며, 타임아웃 및 비디오 판독 요청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다.

또한, 국제표기 기준에 맞춰 변경된 포지션 명칭과 표기법을 사용한다. 센터(C)가 미들블로커(MB), 레프트(L)가 아웃사이드 히터(OH), 라이트(R)가 아포짓 스파이커(OP)로 변경됐다. 리베로는 포지션 약어만 'Li'에서 'L'로 변경되었으며, 세터(S)는 명칭과 약어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 비디오판독 규정 개정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의 시범 운영을 거쳐 비디오판독 규정이 개정됐다. 가장 먼저 오버넷이 비디오 판독 항목에 추가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시즌 판독 항목은 10개(인 아웃, 터치아웃, 네트 터치, 안테나 반칙, 라인 반칙, 수비 성공 실패, 후위 경기자 반칙, 리베로 반칙, 포 히트, 시차가 있는 더블 컨택)였으나, 이번 오버넷 판독의 추가로 총 11개 항목의 비디오 판독이 요청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추가 판독 항목도 11개로 확대됐다. 기존 인 아웃과 터치아웃 2개 항목에 한해서만 추가 판독을 시행했던 반면, 11개의 판독 항목 중 요청한 판독을 제외한 항목 모두에 대해서 허용키로 했다.

▲ 주요 이적 선수와 복귀 선수

새로운 시즌을 맞아 새로운 팀에서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이적 선수들과 오랜만에 V-리그로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주요 이적 선수로는 우리카드 하승우, 장지원과 한국전력 오재성,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김지한이 2:2 트레이드를 통해 서로의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또한, 한국전력 황동일이 OK금융그룹으로 이동하며 V-리그 최초로 7개 구단에 속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다시 돌아온 흥국생명 김연경과 삼성화재에서 2016~2019시즌 동안 활약한 뒤 한국전력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타이스 덜 호스트를 비롯해, 리그 최초 18연승 달성을 견인하며 2015~2016시즌을 함께 했던 현대캐피탈로 돌아온 오레올 까메호 등이 팬들과의 반가운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 상반기 주요 달성 예상 기록

V-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돌아오는 시즌 상반기에 달성할 주요 기록들도 주목을 끈다. 우선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1,356점으로 역대통산 블로킹 득점 1,400점을 눈앞에 뒀고, 흥국생명 김해란이 14,845개의 수비 성공으로 역대통산 수비 성공 15,000개의 기록까지 불과 155개의 수비 성공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박철우가 득점 6,424점으로 역대통산 득점 기록 6,500점을 바라보고 있으며, 16,378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한 대한항공 한선수가 17,000개의 역대통산 세트 성공의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 신영석이 역대통산 블로킹 득점 1,035점으로 이선규(전 KB손해보험)가 세운 1,056점의 남자부 블로킹 득점 1위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정규리그 통산 승수 98승으로 100승까지 2승을 남기고 있어 올 시즌부터 신설된 감독 기준기록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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