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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카타리나 요비치 “팀이 원하는 득점 루트를 찾아내려 한다”
김천=홍성욱 기자 | 2022.10.14 08:02
카타리나 요비치. (C)김천, 홍성욱 기자

카타리나 요비치는 지난 4월 28일 열린 2022-2023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191cm인 카타리나는 세르비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중국적이며 포지션은 아웃사이드히터다. 팀에서는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선다.

지난 7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카타리나는 이후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춰 왔다. 이후 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추석 연휴 기간 잠시 집에 다녀왔다. 리그를 앞둔 카타리나는 다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연습경기는 11일 IBK기업은행전에 이은 두 번째 감각 조율 무대였다. 시즌을 앞둔 중요한 중간점검 기회이기도 했다. 카타리나는 선발로 나서 3세트까지 19점(공격성공률 31%)을 기록했다. 득점은 주로 4번 자리에서 나왔고, 2세트와 3세트 활약은 눈에 들어왔다.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파워는 인상적이었다. 안예림과 이윤정 두 세터에 점차 적응하고 있었다.

경기를 마친 카타리나 요비치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처음 몇 주는 조금 힘들었는데 점점 익숙해진다. 한국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미소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세르비아리그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스위스리그를 거친 카타리나는 한국 배구를 접하면서 다르다는 점을 느낀다. 그는 “한국 배구가 모든 면에서 지금까지 접한 배구와 차이가 있다. 우선 스피드가 빠르다. 또한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 한다. 그리고 팀에는 한국 선수만 있고, 외국인선수는 나 혼자다”라고 말했다.

공격결정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는 카타리나는 “지금까지 두 번째 연습경기를 마쳤는데 계속 팀이 원하는 공격 루트를 찾아내려 한다. 특히 다른 팀과 경기를 하면서 어떤 공격 루트가 효율적인지를 찾아내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라티나는 주로 플로토 서브를 구사한다. 강한 서브도 장착하는 과정이다. 그는 “서브는 어떤 게 나은지 아직 고민하고 있다. 섞어서 구사할 생각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신인 선수 5인방의 가세로 팀에 활력이 넘친다. 팀 훈련을 살펴보면 선수들이 많아 마치 두 팀이 훈련에 나서는 것 같다.

카타리나는 “우리 팀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와 파워 넘치는 젊은 선수가 함께 있다. 신구 조화가 참 좋은 것 같다. 모두 재능이 넘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모든 선수들과 소통하며 지내는 카타리나는 음식에도 적응하고 있다. 그는 “식당 이모님들이 맵지 않은 음식을 만들어주신다. 계속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김밥이 제일 좋고, 된장찌개와 청국장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훈련을 마치면 가족들과 통화를 하고 책을 보기도 한다는 카타리나는 “외박을 받으면 서울에 다녀온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도로공사 팀에 녹아드는 배구를 하려한다. 우리 팀이 지금까지 해왔던 배구에 맞춰가면서 중요한 순간, 강한 공격을 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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