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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전 그랜드슬램’ 롯데, 한화에 8:6 승리
정현규 기자 | 2022.09.20 23:41
이대호. (C)롯데

이대호가 또 다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귀중한 승리로 롯데는 59승 4무 7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였지만 이날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진 5위 KIA와는 3경기 차로 간극이 줄었다. 아직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은 남아있는 상황.

승부는 극적이었다. 롯데가 5회까지 공방전에서 4-1로 앞섰지만 한화가 6회말 하주석의 적시타, 유상빈의 2타점 적시타, 장운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점을 추가하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9회초 다시 역전을 끌어냈다. 선두 고승민의 볼넷과 박승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1사 후 렉스까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이대호는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전광판은 8-5 롯데의 리드를 가리켰다. 극적인 순간이었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유로결이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정은원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폭투로 유로결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8-6이 됐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다. 김원중이 이성곤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가 이대호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대호. (C)롯데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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