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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 끝내기홈런’ SSG, 두산과 난타전 끝에 14:13 극적인 승리
정현규 기자 | 2022.09.18 20:03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오태곤. (C)SSG

SSG가 두산과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선두를 내달렸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4-1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SG는 82승 4무 45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달렸다. 2위 LG가 이날 최하위 한화에 1-5로 패하면서 선두와 2위 간극은 3.5게임차로 벌어졌다.

경기는 5회까지 공방전에서 3-3으로 균형을 이뤘다. 두산이 6회초 양석환의 홈런, 정수빈의 2루타 때 SSG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뽑았고, 7회초에도 김민혁의 투런 홈런으로 8-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SSG는 추격했다. 7회말 한유섬의 적시타, 라가레스의 2타점 적시타, 하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하며 7-8로 압박했다.

두산이 8회초 강승호의 귀중한 적시타로 9-7까지 점수 차를 벌리자 SSG는 8회말 대반격에 나섰다. 최지훈의 볼넷 이후 최주환의 투런포로 9-9 동점에 성공했고, 최정의 백투백 홈런으로 10-9 역전에 이르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재원의 적시타와 안상현의 투런 홈런으로 13-9까지 달려나갔다.

두산은 9회초 집중력을 보였다. 선두 김재환의 홈런, 박세혁과 양찬열의 적시타로 압박에 나섰고, 정수빈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조수행이 홈을 밟아 기어코 13-13 동점을 만들어냈다.

긴 승부의 끝은 9회말에 마무리 됐다. SSG는 1사 후 타석에 선 오태곤이 좌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SG가 선두의 품격을 뽐내며 승리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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