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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전체 1순위로 한화행' KBO 신인드래프트 110명 지명...두산은 학교폭력 논란 김유성 뽑아
홍성욱 기자 | 2022.09.15 21:34
현장에 참석한 지명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키움히어로즈

110명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0개 구단이 11명씩 총 110명을 지명하며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110명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는 서울고 투수 김서현이었다. 

김서현의 1순위 지명은 이미 예상된 바 있다.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지녔고, 투구 자세 또한 타자 입장에서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타입이었기 때문. 고3인 올해 김서현은 1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한 바 있다. 

2순위 KIA는 충암고 투수 윤영철을 지명했고, 롯데는 3순위로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을 선택했다. NC는 4순위로 경남고 투수 신영우를, SSG는 5순위로 대구고 투수 이로운을 각각 지명했다. 6순위 키움은 원주고 포수 김건희를 선택했고, LG는 7순위로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지명했다. 삼성은 8순위로 인천고 투수 이호성을 뽑았고, 두산은 9순위로 천안북일고 투수 최준호를 지명했다. KT는 1라운드 마지막 순위로 대구고 투수 김정운을 뽑았다. 

논란의 지명도 있었다. 두산은 2라운드에서 전체 19순위로 고려대 투수 김유성을 호명했다. 김유성은 지난 2020년 열린 2021 신인지명 당시 NC에 지명된 바 있다. NC는 김해고에 재학중인 김유성을 1차 지명으로 선발했다가 이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으로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김유성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재 고려대에 재학중인 김유성은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두산에 지명됐다. 김유성이 반성하고 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359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13명까지 총 1,165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10명이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10년 만에 연고지 1차 지명을 폐지하며 전면 드래프트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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