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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결승골’ 한국 여자대표팀, 자메이카에 1:0 승리
강종훈 기자 | 2022.09.03 21:14
사진=KFA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두 팀은 오는 6일 파주NFC에서 비공식으로 한 번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성했지만 오른쪽 날개에 위치한 추효주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위로 올라가는 변형 스리백을 시도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이영주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초반 상대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싸움을 펼친 한국은 13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강채림의 패스가 이금민을 거쳐 이민아에게로 이어졌고,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최유리가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한국은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롱패스와 측면 빌드업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틈을 노렸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자메이카는 볼을 내줄 공간을 찾지 못해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42분 한국은 추효주의 크로스를 강채림이 문전으로 달려들어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골키퍼와 부딪히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빌드업은 계속됐다. 3분에는 장슬기의 크로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추효주가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자메이카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전반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한국은 후반 15분 실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압박 수비로 침착하게 극복했다.

후반 32분 한국은 지소연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보낸 패스를 이민아가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 옆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연이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자메이카의 반격도 있었지만 한국의 수비가 침착하게 막았다. 한국은 결국 1-0 리드를 유지한채 전후반 90분을 모두 마무리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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