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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블로킹으로 높이 날았다’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3:0 완승으로 컵대회 정상 등극
홍성욱 기자 | 2022.08.28 15:10
철벽블로킹으로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철벽블로킹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을 앞두고 완벽한 이륙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5-16,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컵대회 정상에 등극하며 최강 전력을 자랑했다. 또한 역대 컵대회 5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을 자랑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리드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며 완패했다.

대한항공 우승의 주역 임동혁은 27표를 받아 대회 MVP를 수상했다. MIP는 서재덕, 라이징스타상은 김지한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16-6 절대우세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임동혁이 20점, 정지석이 16점, 정한용이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4점을 올렸지만 김지한이 9점에 막혔다. 

대한항공은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정한용, 미들블로커 조재영과 김민재, 세터 유광우,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전력은 아포짓스파이커 박철우, 아웃사이드히터 김지한과 임성진,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조근호, 세터 김광국, 리베로 오재성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대한항공이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상대 범실 이후 정지석이 김지한의 공격을 차단했다. 임동혁은 연속 강타로 4-1 리드를 알렸다.

임동혁이 김지한의 공격을 차단하자, 정지석은 서브에이스로 13-8 우위를 확인했다. 한국전력이 박철우와 임성진의 강타로 11-14까지 좁혀들자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김민재가 상대 임성진과 서재덕을 차단하며 16-11로 달아난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철벽블로킹을 자랑했다. 정지석이 김지한의 공격을 차단하며 18-12를 전광판에 새겼고, 상대 임성진의 후위 공격 반칙으로 21-13까지 달려나갔다. 대한항공은 정한용과 조재영이 박철우의 공격을 연속 차단하며 세트를 거머쥐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블로킹 7-0, 서브 2-0 절대 우위를 보였다.

2세트.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섰다. 효과는 있었다. 서재덕의 오른쪽 강타가 연이어 폭발하며 한국전력 6-3 리드를 잡았다. 김지한의 강타로 10-6 리드는 이어졌다. 상대 범실 이후 신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전광판은 14-8 한국전력의 리드를 가리켰다.

대한항공은 추격했다. 임동혁이 연속 강타 이후 블로킹 득점으로 포효했다. 김민재도 서재덕의 공격을 차단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12-14로 좁혀졌다. 정한용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고, 조재영이 신영석의 속공을 차단하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지석도 서재덕을 가로막았다. 임동혁은 김지한을 차단했다. 철벽블로킹으로 21-19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23-20으로 달려나갔고, 임동혁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블로킹 6-2 우위였다.

3세트. 8-8 동점에서 대한항공이 앞서나갔다.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 이후 한국전력 김지한의 연속 공격범실이 나왔다. 정한용은 서재덕의 공격을 차단했다. 임성진까지 공격 범실을 범하면서 대한항공이 14-10으로 4점을 앞섰다.

한국전력은 박찬웅의 속공 득점과 서재덕의 서브에이스로 13-1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한용의 득점으로 16-13으로 앞서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김민재는 블로킹 득점으로 18-15 리드를 알렸다.

정지석의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로 대한항공은 20-16으로 리드를 이었다. 한국전력은 박찬웅의 블로킹 득점과 속공으로 22-22 동점을 만들며 마지막 힘을 다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한용의 강타로 24-22 챔피언십포인트에 올라선 뒤, 임동혁의 마지막 득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이 우승을 확정지으며 순천 컵대회 위너로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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