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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 vs 페퍼저축은행
홍성욱 기자 | 2022.08.16 10:14
KGC인삼공사 고의정(왼쪽)과 페퍼저축은행 박경현. (C)KOVO

KGC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6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나란히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0-3으로 졌다. 1세트 거센 추격으로 동점에 성공한 뒤 역전까지 이르렀지만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면서 2세트와 3세트까지 패하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2세트와 3세트는 점수 차가 컸다.

두 팀은 오늘 경기 승리를 노린다.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14일 현장에서 만난 두 팀 관계자 모두가 오늘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첫 경기에서 아포짓스파이커로 출전한 고의정의 득점력에 의존했다.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이 공격을 뒷받침했고, 미들블로커 한송이가 관록을 자랑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 부분을 오늘 어느 정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선 하혜진의 전후위 공격과 아웃사이드히터 박경현이 유이한 공격루트였다. 또한 리시브라인이 흔를리면서 경기를 풀어내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 경기 리시브가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이고은을 활용한 배분을 실현시킬 수 있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대표팀 차출과 부상선수로 기존과 다른 라인업을 내보내고 있다. 대표팀에 뽑힌 염혜선, 박은진, 이선우가 이번 대회 불참했고, 이소영과 정호영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리베로로 변신한 고민지의 결장 또한 아쉽다. 우선은 리시브라인이 좀더 정교해져야 한다. 리베로 서유경이 목적타를 받았고, 박해민과 채선아에 이어 고의정도 리시브에 임했다. 이들이 어느정도 정확하게 김채나 세터에게 올릴 수 있느냐가 오늘 경기 관건이다.

페퍼저축은행 또한 마찬가지다. 문슬기 리베로와 박경현, 이은지 라인에서 기본적으로는 올려줄 수 있어야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또한 박경현과 최가은은 서브를 정교하게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추격 혹은 흐름을 탄 상황에서 서브범실이 나오면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다.

결국 오늘 경기는 서브와 서브리시브에서 승패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기본기 싸움이다.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부임 이후 공식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팀 창단 이후 컵대회 첫 승을 노린다. 중요한 일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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