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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과 이윤정의 토스 맞대결’ 페퍼저축은행 vs 한국도로공사
순천=홍성욱 기자 | 2022.08.14 09:25
페퍼저축은행 이고은세터(왼쪽)와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세터. (C)KOVO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오후 4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 경기는 세터들의 토스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이고은이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연봉 3억 3천만 원을 받는 특별한 스카우트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가 주전으로 나선다. 두 선수가 보완관계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결과가 매우 궁금해진다.

신생팀으로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의정부에서 열린 컵대회는 불참했다. 선수 성원과 훈련 상황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백전노장 김형실 감독의 지휘 속에 선수들의 기량이 늘고 있고, 7월 일본전지훈련에서도 성과를 들고 왔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 경기 아포짓스파이커 하혜진, 아웃사이드히터 박경현과 박은서,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서채원, 세터 이고은, 리베로 문슬기와 김해빈이 나설 전망.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퇴촌한 이한비는 이번 대회 나설 수 없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미들블로커에서 잠시 아포짓스파이커로 자리를 옮겼다. 주전으로 뛸 박경현과 박은서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은지가 백업으로 준비한다. 세터 박사랑과 구솔도 투입준비를 마쳤고, 이현은 서브와 후위 세 자리 수비를 대비하고 있다. 어떤 조직력이 코트에 투영될 지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한국도로공사는 익숙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박정아가 대표팀에 뽑혀 자리를 비웠고, 전새얀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걸 빼면 평소 나선 선수들이 코트에 자리한다.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 미들블로커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윤정, 리베로 임명옥은 변함이 없다. 단,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기존 이예림과 더불어 이적생 김세인이 선을 보인다. 김세인은 FA로 이적한 이고은의 보상선수다. 또한 도로공사는 장신세터 안예림이 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정부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의 성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지도자다. 기존 선수들과는 오랜 시간 호흡했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소통과 기량향상에도 부쩍 신경쓰고 있다.

오늘 경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터 들의 토스대결이 핵심 체크포인트다. 단, 두 팀 리시브 라인이 어떤 결과물을 세터에 보낼 것인지, 그에 앞선 서브 강도와 날카로움은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체크한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순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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