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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퇴촌에 이한비도 손목 부상, 세자르호 부상 신음...대체 선수 마땅치 않아
홍성욱 기자 | 2022.08.05 12:35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했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C)FIVB

오는 9월 네덜란드 아른헴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펼쳐지는 2022 FIVB(국제배구연맹) 월드챔피언십에 대비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여자배구 대표팀이 부상 선수로 신음하고 있다.

대표팀은 월드챔피언십을 지난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처럼 실험 무대로 펼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분명한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 이에따라 세자르 감독은 일부 멤버를 교체하며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다.

하지만 16명 엔트리 가운데 강소휘가 수술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고, 선수촌에 모인 15명 가운데 레프트 이소영(KGC인삼공사)과 정지윤(현대건설), 센터 정호영(KGC인삼공사) 등 3명은 병원 검진 결과 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3일 밤 회의를 통해 4일 퇴촌이 확정됐다.

설상가상으로 레프트 이한비(페퍼저축은행)까지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이한비는 현재 공격은 할 수 없고, 수비만 제한 범위에서 가능한 상황이다. 아직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어 불안한 상태다. 최종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에 따라 훈련 지속여부가 판가름날 전망.

대표팀은 우선 강소휘, 이소영, 정지윤, 정호영 등 4명 결원 인원을 보강해야 한다. 하지만 마땅한 선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잠재적인 대표팀 후보군 또는 지난 VNL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이번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 인원 가운데 확실한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우 우려스럽다.

한국(세계랭킹 20위)은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B조에 속했다. 도미니카공화국(9위)과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현지시간 9월 24일 경기를 치른 이후, 폴란드 그단스크로 이동해 27일 튀르키예(6위), 28일 폴란드(13위), 29일 태국(14위), 10월 2일 크로아티아(19위)까지 상위 랭커들을 차례로 만난다.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합숙훈련중인 대표팀은 16명 강화훈련 인원을 구성하지 못한 가운데 12명으로 훈련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엔트리 14명에 맞춰 훈련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부상자까지 나오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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