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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마지막 올스타전' 이대호, KBO는 특별한 일러스트에 사직구장 흙 담은 기념품 전달
정현규 기자 | 2022.07.16 21:53
KBO가 제작해 이대호에 증정한 선물. (C)KBO

이대호(롯데자이언츠)가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대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올스타전 브레이크 타임에 진행된 행사 때 백스톱에 나서 가족과 함께 팬들 앞에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은퇴투어가 이뤄지게 된다. 오늘 올스타전은 마지막 올스타 무대라 은퇴투어의 출발점이다. 

KBO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스포츠 전문 아트 디렉터 ‘광작가’ 가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이대호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한 모습을 부산과 사직구장을 배경으로 하나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하단에는 이대호의 활약 구단과 주요 기록을 수록했고, 실제 사직 야구장에서 사용된 1루 베이스와 흙을 담아 특별한 액자로 제작했다. 

증정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 이승엽 KBO 총재특보가 함께 했다.

이대호 가족도 특별한 자리에 초대됐다. 특히 아내 신혜정 씨, 딸 예서 양, 아들 예승 군 등 온가족이 이대호 곁에 섰다. 

신혜정 씨는 마이크를 잡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KBO와 10개 구단 관계자, 선수단,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 만난 그 때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아빠, 최고의 남편으로 21년 동안 함께해줘 너무 고맙고, 남은 시즌도 잘 치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눈물을 흘렸다. 이대호는 “나보다 아내가 더 울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남은 시즌 마무리 잘 하고 더 좋은 사람으로 남겠다“라고 말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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