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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ㆍ알포드 백투백 홈런’ KT, 9회말 역전승…삼성 10연패 수렁
정현규 기자 | 2022.07.13 01:01
배정대(위)와 알포드. (C)kt wiz

kt wiz가 9회말 터진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43승 2무 38패로 4위에 자리했다. 반면 10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35승 49패로 8위를 기록했다.

삼성의 10연패는 창단 이후 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이다. 지난 2004년 5월 10연패 이후 두 번째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삼성이 3회초 김헌곤의 좌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하자, 1사 후 피렐라가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다. 삼성이 2-0으로 앞섰다.

KT는 3회말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배정대의 1타점 2루타와 1사 후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다시 힘을 냈다. 4회초 김태군의 내야안타 이후 오선진은 보내기번트에 성공했고, 이재현의 중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3-2로 앞섰다.

삼성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선발 원태인이 5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마운들 내려간 이후 김윤수, 이상민, 이승현, 우규민, 문용익까지 불펜을 총동원했다. 이상민을 제외한 4명이 홀드를 기록할 정도로 1점 지키기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마지막 9회말을 넘기지 못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KT는 9회말 선두 배정대가 오승환의 5구째를 받아쳐 좌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광판은 3-3을 가리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 타석에 선 알포드는 좌월 끝내기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4-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T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미소 지었고, 삼성은 10연패 수렁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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