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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펜터. (C)한화 |
한화이글스가 31일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카펜터는 1990년생으로 2021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등판해 5승 1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개막 직후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최근 복귀했지만 시즌을 계속 이어가기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외국인투수는 시즌 전력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도 9위로 쳐진 한화이글스는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속히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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