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이민호. (C)LG

LG가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 했다.

이 승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27승 21패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23승 24패로 6위를 기록했다. 5할 승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졌다.

LG는 선발 이민호의 호투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이민호는 5.2이닝 동안 84구를 뿌리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2패)에 성공했다. 정우영을 홀드를 기록했고, 최동환, 진해수, 김진성이 이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선 4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오지환이 중월 130미터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5회말에도 LG는 1사 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과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6회말에는 1사 1,2루에서 송찬의의 적시타, 홍창기의 적시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하며 5-0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삼성은 수아레즈가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도 산발 4안타로 무기력했다.

오지환이 4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C)LG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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