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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역전 그랜드슬램’ 한화, 롯데에 8:4 승리로 9연패 탈출
정현규 기자 | 2022.05.15 23:21
정은원이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고 홈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C)한화

정은원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한화가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9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12승 2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NC와 공동 9위를 유지했지만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는 상당했다.

롯데는 20승 1무 16패로 두산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경기 분수령은 5회였다. 한회가 1회말과 3회말 각 1점 씩을 뽑아 2-0으로 앞섰지만 5회초 롯데는 전준우의 적시타와 한동희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말 다시 힘을 냈다. 선두 이진영의 중전안타, 원혁재의 볼넷, 1사 후 최재훈의 우전적시타로 3-3 동점에 성공했고, 이어 타석에 선 정은원이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7-3으로 앞선 한화는 이 홈런을 발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LG가 KIA에 6-3으로 승리했고, 문학에선 NC가 SSG에 8-7로 승리했다. 대구에선 삼성이 두산을 4-3으로 눌렀고, 수원에선 키움이 KT를 5-1로 제쳤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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