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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1라운드, 10위 수원삼성과 11위 대구가 만난다
강종훈 기자 | 2022.05.06 10:51
대구 이근호와 수원 강현묵

10위 수원삼성과 11위 대구FC의 맞대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FC서울, 7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인천 무고사 등 어버이날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무승 탈출 대구FC VS 연승 도전 수원삼성

11라운드에서는 대구FC와 수원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맞대결은 최근 수원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병근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던 대구와의 첫 재회로 관심을 모은다. 현재 순위는 수원이 10위(승점 10), 대구가 11위(승점 9)로 하위권에서 순위가 맞닿아있다. 

대구와 수원은 승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서로를 만나게 됐다. 홈팀 대구는 최근 ACL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지만, 리그에서는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직전 10라운드 포항전에서 대구는 1-0으로 뒤지던 중 황재원이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대구는 지난 4월 5일 8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에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와 함께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수원은 누구보다 대구를 잘 아는 이병근 감독이 강점이다. 또한 수원은 이병근 감독의 리그 데뷔전이었던 직전 10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울산을 1-0으로 꺾고 기세가 올라있다. 이병근 감독은 울산전 종료 후 대구와의 경기에 대해 “수원이 잘하는 플레이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 시즌 대구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정승원이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대구를 상대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대구와 수원의 경기는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서울

서울은 어린이날인 5일 열렸던 10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8위(승점 11) 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1승 3무로 무승부가 많아 승점을 많이 쌓지는 못했다. 서울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서울은 10라운드 전북전에서 박동진과 황인범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박동진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고, 황인범은 본인의 장점인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키웠다. 두 선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게 된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7위 수원FC(승점 11)를 만난다. 

두 팀은 승점이 같고, 순위는 7위와 8위로 맞닿아있다. 서울은 수원FC와 통산 전적에서 5승 1무로 앞서있고, 지난해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수원FC전 무패행진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서울과 수원FC의 시즌 첫 맞대결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7경기 연속 골 도전하는 무고사(인천)

인천 무고사는 오는 11라운드 전북전에서 K리그1 최다 연속골 타이 기록인 7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무고사는 지난 5라운드 김천전부터 10라운드 수원FC전까지 최근 6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인천 소속 선수 중 역대 최다 연속 골 기록이다. 또한 무고사가 11라운드 전북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한다면, 7골로 K리그1 최다 연속경기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K리그1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선수는 이동국(2013), 조나탄(2017), 주민규(2017) 등이다. 프로축구 통산으로는 황선홍(1995)과 김도훈(2000)의 8경기 연속 득점이 최다 기록이다.

무고사는 2018년부터 올해로 다섯 시즌째 인천에서 뛰고 있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시즌(9골) 외에는 매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인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올해 무고사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펼치며 K리그 최초 2회 연속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은 인천은 5승 4무 1패로 승승장구하며 리그 2위(승점 19)에 올라있다.

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6위 전북(승점 15)을 상대한다. 지난해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1무 2패로 약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한층 발끝이 매서워진 무고사가 전북의 골문을 노린다.

어버이날 열리는 양 팀의 맞대결은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경기 일정 >

- 대구 : 수원(5월 8일 14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 강원 : 울산(5월 8일 13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SBS, skySports)

- 서울 : 수원FC(5월 8일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인천 : 전북(5월 8일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JTBC G&S)

- 제주 : 김천(5월 8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포항 : 성남(5월 8일 19시 포항스틸야드, IB SPORTS)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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