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C)SSG

SSG가 개막 이후 9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SG는 9연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LG는 7승 2패가 되며 선두와 2게임 차로 벌어졌다.

SSG는 1-1 동점이던 4회초 한유섬의 안타 이후 케빈 크론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에도 SSG는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자, 한유섬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4-1 리드를 만들었다.

선발 노바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서진용이 홀드, 김택형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푸이그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키움이 NC에 10-0 완승을 거뒀고, 수원에선 강진성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두산이 KT를 3-1로 눌렀다. 광주에선 KIA가 롯데에 6-5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대구에선 삼성이 원태인의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를 2-0으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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