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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김태군 싹쓸이 3타점 역전결승타’ 삼성, KT에 6:5 역전승
정현규 기자 | 2022.04.03 19:10
결승타 이후 환호하는 김태군. (C)삼성

삼성이 KT에 6-5 극적인 역전을 거뒀다.

삼성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과 KT는 주말 2연전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삼성은 이날 경기 최상의 전력으로 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주전 야수들의 이탈이 나와 어려운 상황이었다. 3일에는 엔트리 2명까지 변경됐다.

경기에서도 초중반 흐름을 내줬다. KT 선발 배제성의 역투에 눌렸다. 배제성은 7회까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호투했다.

중반까지 양상은 KT의 우위였다. 3회말 박병호의 좌월 선제 솔로홈런 이후 5회말에는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희생번트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7회말 KT는 선두 오윤석의 몸에 맞는 공을 시작으로 볼넷 3개를 추가로 얻어 밀어내기 추가점을 얻었다.

삼성은 9회초 대타 이태훈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1사 후 피렐라의 우익수 방면 안타와 강민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1-3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진 김헌곤의 2루 땅볼은 상대 실책이었다. 3루에 있던 피렐라는 홈을 밟았다. 최영진의 좌중간 안타로 박승규까지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든 삼성은 계속 힘을 냈다.

김재혁의 안타로 1사 만루에서 오늘의 주인공 김태군이 좌중간 역전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주자 3명을 홈으로 안내했다. 스코어는 6-3을 가리켰다.

KT는 9회말 황재균과 박병호의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삼성이 6-5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환호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역전승이었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에 1-0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고, 창원에선 SSG가 NC를 4-1로 누르며 역시 2연승에 성공했다. 광주에선 LG가 KIA를 3-2로 누르고 2연승 휘파람을 불었고, 고척돔에선 접전 끝에 키움이 롯데를 4-3으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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