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한 레오 안드리치. (C)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스가 경기에 나서기 힘들다고 판단, 레오 안드리치를 긴급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레오는 신장 205cm, 라이트 포지션이며, 2021-2022시즌 러시아‘ASK 니즈니 노브고로드’소속으로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레오는 V-리그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지난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 소속으로 오픈공격과 서브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서브가 인상적이었지만 한 달여 동안 부상 공백이 있는 등 시즌을 놓고 봤을 때 성공사례는 아니었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알렉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다”라면서 “김정기 구단주의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빠른 결단과 사무국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레오가 영입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레오는 하루 전인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오는 27일 한국전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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