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축구 K리그
2022시즌 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지체없이 콘 위에 둬야
강종훈 기자 | 2022.02.16 14:48
볼보이들이 지체없이 볼을 놓을 소형 콘. (C)프로축구연맹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는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갈 경우 선수는 나간 위치와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지체없이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둔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명~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밀접접촉 방지와 신속한 경기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AFC챔피언스리그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국제대회의 볼보이 운영방식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이 4-1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지만 경기 도중 볼보이가 볼을 빨리 넘겨주지 않고 지체한 부분에 대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당시 강원FC는 이영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원 구단에 제재금 3,000만 원이 부과한 바 있다.

상벌위원회는 해당 경기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강원 구단이 사전에 볼보이들에게 홈경기 운영 매뉴얼에 따른 볼보이 행동지침을 충실히 교육하지 않았고, 경기감독관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볼보이들의 행위를 사실상 묵인한 점 등 사안 발생에 대한 구단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었다.

이번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으로 더 이상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게 됐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