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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도 위태롭다’ 대한항공, 음성 12명 확보 못해...16일 경기 연기
홍성욱 기자 | 2022.02.14 13:03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V-리그 여자부가 ‘코로나 브레이크’에 들어선 이후 13일까지 경기를 펼치던 남자부도 시즌을 이어가는 것이 힘겨워보인다.

대한항공은 14일 선수 10명과 코칭스태프 3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선수 12명 확보에 실패한 것. 이에 따라 16일 대전(삼성화재 vs 대한항공) 경기와 20일 인천(대한항공 vs 한국전력) 경기가 자동 연기 됐다.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일정 또한 흔들리고 있다. 추가 감염 위험 또한 크다. 우리카드는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A 선수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선수단 전체 32명 가운데 재검사 1명, 대기 3명, 추가 검사 8명 등 위험군에 포함된 인원이 많아 음성 선수 12명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대캐피탈은 코칭스태프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4일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3일 천안 경기 볼리트리버로 근무한 중학교 선수 2명 또한 자가키트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KB손해보험도 코칭스태프 1명이 자가키트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전날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펼쳤기에 PCR 검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여자부에서는 현재 누적 확진 선수가 21명이다. 이런 가운데 도로공사 선수 1명이 추가 PCR 검사를 받았고, GS칼텍스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흥국생명 선수들의 PCR 검사 결과는 빠르면 14일 심야 시간, 늦어도 15일 오전에는 나올 전망이다.

한편 KOVO(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3일 경기 심판 및 감독관 재편성이 이뤄졌고, 확진 심판과 동선이 겹친 심판조 및 기록원조의 검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 아나운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있다.

당장 14일 오후나 15일 오전에 나올 우리카드 대기 및 추가검사자의 검사 결과가 중요해졌다. 우리카드까지 음성 선수 12명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까지 브레이크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여자부는 21일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세부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자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V-리그는 남녀 동반 시즌 중단 위기와 마주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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