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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앞세운’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으로 4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2.02.13 20:18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C)KOVO

레오를 앞세운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7-25, 27-25)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OK금융그룹은 15승 14패 승점 39점이 되며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3위 우리카드(승점 45)와는 6점 차가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13승 16패 승점 3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를 옮긴 레오가 26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차지환이 11점을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은 펠리페가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허수봉이 18점, 전광인과 문성민이 각 9점 씩을 올렸지만 2세트와 3세트 듀스 접전에서 세트 마무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 19-19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광인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OK금융그룹이 먼저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후 흐름이 OK금융그룹 쪽으로 쏠렸다. 박원빈이 허수봉의 백어택을 차단했고, 상대 범실 이후 레오의 후위 강타로 23-19까지 달려나갔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20으로 따냈다.

2세트. OK금융그룹이 흐름을 이었다. 박창성의 블로킹 득점 이후 차지환의 퀵오픈 득점으로 23-20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 이후 퀵오픈 득점으로 23-24까지 추격했고, 문성민이 다시 한 번 득점하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갔다. 세트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OK금융그룹이었다. 레오의 강타 이후 차지환이 세트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이번에도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23-23에서 문성민의 서브가 아웃되며 OK금융그룹이 매치 포인트를 터치했지만 이후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전광판은 24-24를 가리켰다. 계속된 25-25에서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후위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의 일부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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