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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여자배구’ 4개 구단 18명 확진...21일부터 재개
홍성욱 기자 | 2022.02.12 08:59
사진=KOVO 제공

결국 여자배구가 멈춰섰다. 브레이크 기간에 돌입했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11일 오후 8시가 지난 시점에서 KGC인삼공사 선수 5명의 ‘코로나 19’ 추가 확진 상황을 전달받은 뒤, 브레이크 기간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배구는 11일 광주 경기를 끝으로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이후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쉬는 날 없이 주 7일 경기에 나선다. 지방 경기는 최대한 연전으로 붙여 이동 거리를 최소화 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브레이크 기간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건 현재 급속히 늘어나는 확진 선수 때문이다. 최초 현대건설에서 확진자 3명이 나온 이후 KGC인삼공사에서 2명, 한국도로공사에서 2명 등 3개 구단 7명으로 확대됐다.

KOVO는 11일 오전 여자부 단장들 긴급회의에서 기존 매뉴얼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회의 직후 도로공사에서 추가확진자 5명이 나왔다. 12명 음성선수 유지에 실패한 것. 12일 대전(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14일 김천추가편성(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경기가 자동 순연됐다.

오후에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선수 각 1명이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흥국생명 A선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 경기에선 페퍼저축은행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 일부 선수가 마스크를 쓴 흥국생명에 3-1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브레이크 돌입은 경기 진행 중 최종 결정됐다.

앞으로도 문제다. 12일에도 추가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우선 IBK기업은행 자가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의 PCR 검사 결과가 중요하다. GS칼텍스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PCR 검사는 받지 않았다.

12일 오전에는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도 코칭스태프 3명과 임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선수 확진은 아니라서 현재 상황에선 13일 경기는 할 수 있을 전망이나 KOVO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추후 리그일정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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