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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3연패 탈출’ 흥국생명 vs ‘12연승 도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2.01.28 10:04
흥국생명 김미연(왼쪽)과 현대건설 황민경. (C)KOVO

5라운드가 시작된다. 출발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다. 두 팀이 2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흥국생명은 3연패 상황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원정팀 현대건설은 11연승 상황에서 12연승에 도전한다. 연패 팀과 연승 팀의 만남이다.

순위표를 보면 흥국생명은 8승 16패 승점 25점으로 5위고, 현대건설은 23승 1패 승점 68점으로 선두다.

지금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남은 12경기를 좀더 좋은 컨디션으로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4위 KGC인삼공사(승점 37)와 12점 차라 순위상승을 노려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우선은 경기력이다. 성장가도에 있는 선수들이 좀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면 성적은 지금 이상으로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봄배구를 노리려면 3위 GS칼텍스(승점 46)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서야 한다. 수치적으로는 불가능이 아니지만 승점 18점 간극을 좁힌다는 건 현실점으로 어렵다.

기대한 것보다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흥국생명인 만큼, 남은 시즌 잡을 경기를 잡아가면서 성장을 확인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이기는 맛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24번 싸워서 한 번만 패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은 큰 변수만 없다면 사실상 확정적이다. 그렇다면 6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선수들 기량을 점검하고, 챔피언결정전 예비 상대를 대상으로 몇 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다. 그 실험은 다른 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오늘 경기 또한 현대건설은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1,3,4라운드는 3-1이었고, 3라운드만 3-0으로 끝났다. 지난 19일 가장 최근 대결을 보면 1세트 8-8에서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강타와 연속 서브 에이스로 22-11까지 치고나간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따내며 맞섰지만 3세트 9-9에서 연속 범실로 흐름을 넘겨줬다.

이날 경기 흥국생명은 블로킹 12-8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 3-15 열세 속에 경기를 내줬다. 범실은 24-24로 같았고, 공격 득점은 50-32로 현대건설이 절대우위였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25점(트리플크라운), 양효진이 12점, 황민경과 정지윤이 각 9점, 이다현이 6점, 고예림이 5점이었고, 흥국생명은 캣벨이 16점, 정윤주가 10점, 이주아가 9점, 김미연이 4점이었다.

오늘 경기는 현대건설 야스민의 강서브를 흥국생명 리시브라인에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핵심 체크포인트다. 또한 리시브 이후 흥국생명이 어떤 공격루트를 통해 상대를 공략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두 팀의 전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오후 7시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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