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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새얀 게임체인저’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1 역전승...3연승 휘파람
장충=홍성욱 기자 | 2022.01.20 21:09
전새얀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KOVO

전새얀이 도로공사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로공사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7-25, 25-17, 25-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19승 5패 승점 54점으로 2위를 확고히했다. 반면 4연승 행진을 마감한 GS칼텍스는 15승 9패 승점 4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도로공사가 3승 1패 우위를 이어갔다. 도로공사가 맞대결 3연승을 거둔 가운데 올스타브레이크로 접어들었다. 

윙스파이커 전새얀은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1세트 교체 투입 이후 2세트부터는 세트마다 선발로 나서며 공격과 블로킹에 강서브까지 큰 공헌을 세웠다. 승리의 공신이었다. 전새얀은 알토란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켈시는 33점을 퍼부었고, 박정아가 11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19-6 우위 속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37점을 올린 모마를 앞세웠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강소휘가 10점을 올렸고, 유서연이 8점 이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윤정,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모마, 레프트 유서연과 강소휘, 센터 문명화와 한수지, 세터 안혜진,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1-11 초반 접전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이고은 세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있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1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작전 타임으로 상대 흐름을 차단하려 했다. 의도는 성공적이었다. 상대 연속 범실에 이은 모마의 서브 에이스로 14-13 역전을 끌어냈다. 이번에는 도로공사가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흐름은 계속 GS쪽이었다. 한수지가 박정아의 공격을 막아섰고, 모마가 강타를 뿜어내며 전광판에 16-13을 새겼다. 모마는 후위에서 터치아웃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두 차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손을 번쩍 들며 세리머니를 했다. 스코어는 20-14로 벌어졌다.

도로공사가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왼쪽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GS칼텍스는 모마의 강타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도로공사 이예림의 득점은 비디오판독으로 찾아왔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5-17로 따냈다.

2세트.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4번 자리에서 출발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와 같은 자리를 고수했다.

초반 3-3에서 도로공사가 먼저 흐름을 쥐었다. 켈시의 블로킹 득점과 서브 득점에 정대영이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6-3 리드를 잡았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GS는 모마와 한수지의 득점에 상대 범실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흐름을 쥔 쪽은 도로공사였다. 전새얀이 공격 득점에 이어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켈시가 강타로 흐름을 이었다. 도로공사가 14-10으로 앞섰다. 흐름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후위에서 손목을 이용한 득점으로 18-13 우위를 지켰다.

GS는 다시 추격했다. 유서연의 득점을 발판으로 모마의 강타까지 터지며 18-19 압박에 나섰다. 이어진 랠리는 양쪽에서 호수비가 이어졌다. 득점은 GS칼텍스였다. 유서연의 왼쪽 강타로 19-19 동점이 됐다. 흐름을 탄 GS는 모마의 백어택으로 20-19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득점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도로공사 켈시가 모마의 왼쪽 공격을 가로막았지만 GS칼텍스는 모마를 다시 활용하며 24-23 세트포인트까지 달려나갔다.

하지만 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켈시의 시간차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갔고, 켈시의 후위 페인트 득점과 상대 포히트 범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는 27-25로 마무리 됐다.

3세트. GS칼텍스는 권민지가 6번 자리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라이트 전새얀이 4번 자리를 이었다.

박정아와 배유나에 이은 켈시의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8-5로 앞선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강타와 전새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1-6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이 리드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박정아의 강타로 20-15로 앞선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이윤정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켈시의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4세트. 도로공사가 켈시의 강타와 전새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9-5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가 강소휘의 강타와 안혜진의 서브 득점으로 9-10까지 따라붙자, 도로공사는 켈시의 연속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4-11 우위를 이었다. 정대영은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살렸다. 이어진 랠리는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이었다.

박정아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도로공사가 서울 원정길에서 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4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켈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장충=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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