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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11연승 도전’ 현대건설 vs ‘연패 탈출과 설욕’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22.01.19 10:07
현대건설 야스민(왼쪽)과 흥국생명 캣벨. (C)KOVO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9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22승 1패 승점 65점으로 선두고, 원정팀 흥국생명은 8승 15패 승점 25점으로 5위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3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경기만 패했다. 개막 이후 12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전승행진이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패했지만 이후 다시 연승을 시작해 현재 10연승까지 이어왔다. 오늘 경기를 통해 11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18일 IBK기업은행에 승리한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최고페이스를 보였다. 이후 지난 15일 다시 만난 IBK기업은행에 2-3으로 패하며 최근 연패 상황이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최근 8경기 5승 3패다. 이 과정에서 4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승을 챙긴 점이 큰 의미였다. 남은 라운드를 잘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 선전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전승이었다. 지난해 10월 24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했고, 11월 26일 2라운드 맞대결도 3-1로 승리를 거뒀다. 12월 14일 3라운드 맞대결은 3-0 완승이었다.

오늘 현대건설은 극강 우위를 확인하려하고, 흥국생명은 설욕을 벼른다.

현대건설은 팀 구성이 매우 단단하다. 야스민의 전후위 맹공이 팀을 이끈다. 강서브 또한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양효진의 중앙 득점과 블로킹이 위력을 떨친다. 이다현의 성장도 빼놓을 수 없다. 레프트는 황민경과 고예림이 리시브라인에 서고, 정지윤이 교체 투입되며 분위기를 바꾼다. 김다인 세터의 토스에 김연견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이끈다. 빈틈 없는 구성이다.

노련한 라이트 황연주, 리베로와 수비까지 대비하는 김주하 등 실력있는 선수들 또한 뒤를 받친다.

주전의존도가 높지만 교체멤버 또한 풍부한 현대건설이다.

흥국생명은 캣벨의 공격에 의존한다. 레프트에는 김미연이 축이고, 최근 최윤이가 먼저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정윤주가 교체 투입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중원에는 김채연과 이주아가 버티고 있고, 김다솔의 조율 속에 박혜진이 준비하고 있다. 김해란 리베로가 복귀하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도수빈 리베도로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오늘 경기는 흥국생명 선수들의 의지에 결과가 달려있다. 의지는 어느 정도 실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선 마지막 경기라 남은 힘을 모두 소진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여자부는 처음으로 36경기 체제로 나선다. 선수들이 매우 피곤한 상태다. 빨리 쉬고 싶어한다.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해졌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 숫자도 최대한 확보해야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캣벨의 득점력 여부에 따라 승패와 세트획득 여부가 갈라진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역시 체크포인트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활약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 흔들리지만 자주 보이지는 않았다. 오늘 경기 야스민의 활약을 막아설 흥국생명 블로커들의 활약에 관심이 간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현대건설이 우위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선 세트를 주고받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수원체육관이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11연승에 도전하는 현대건설과 설욕 의지를 드러내려하는 흥국생명의 4라운드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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