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C)KBL

안양 KGC 변준형이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변준형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5표 중 30표를 받아 동료 오마리 스펠맨(20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2분 47초를 출전해 15.7득점(국내선수 3위)을 기록한 변준형은 12월 2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31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어시스트 또한 경기당 평균 7.4개로 2라운드에 이어 해당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 총 세 차례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국내 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변준형의 활약에 힘 입어 안양 KGC는 6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3라운드 MVP로 선정된 변준형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