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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이정후,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하며 대세 입증
정현규 기자 | 2021.12.11 02:33
이정후. (C)키움히어로즈

타격왕을 수상한 이정후(키움)가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했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시상은 아버지인 이종범 LG 코치가 직접 했다. 의미는 상당했다. 아버지와 아들이기도 했고, 1994년 KBO리그 타격왕이 2021년 타격왕에서 골든글러브를 시상했다는 점에서 뜻이 있었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유효표 304표 가운데 263표를 받아 득표율 86.5%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018년 이후 4년 연속 외야수 부분 골들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외야수 부분에선 이정후와 함께 홍창기(LG)가 189표(62.2%)로 구자욱(삼성)이 143표(47%)를 득표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투수 부문은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미란다(두산)가 231표(76%)로 수상하며 4년 연속 두산 외국인선수 수상(2018 린드블럼, 2019 린드블럼, 2020 알칸타라) 행진을 이어갔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삼성)가 209표(68.8%)를 받아 수상했다. 강민호는 통산 6번째 수상이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됐다. 

1루수 부문은 강백호(kt wiz)가 수상했다. 278표를 받아 91.4%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 최고 득표율이다.

2루수 부문은 정은원(한화)이 121표(39.8%)로 수상했다. 생애 첫 수상이다. 최근 골든글러브 수상과 인연이 없었던 한화도 정은원의 수상으로 2016 김태균 이후 무려 5년 만에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3루수 부문은 최정(SSG)이 231표(76%)를 받아 수상했고, 유격수 부문에선 김혜성(키움)이 179표(58.9%)로 첫 수상에 성공했다.

양의지(NC)는 지명타자로 수상했다. 포수로 무려 6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양의지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포수 마스크를 쓴 경기가 대폭 줄었지만 공격력을 앞세워 지명타자 부문에서 226표(74.3%)로 수상하게 됐다.  

2021 골든글러브를 구단별로 보면 키움과 삼성이 각 2명, KT, 두산, LG, SSG, NC, 한화가 각 1명을 기록했다. KIA와 롯데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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