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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대역전극’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승리로 6연패 탈출...삼산 첫 승 신고
인천=홍성욱 기자 | 2021.12.01 21:00
캣벨이 공격 성공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C)KOVO

흥국생명이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일 홈코트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5-18, 23-25, 25-14)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6연패 사슬을 끊어낸 흥국생명은 3승 9패 승점 9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승 11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부터 치열했다. 19-19 동점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힘을 냈다. 엘리자벳의 득점에 이어 박경현이 상대 김미연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현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스코어는 23-19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다시 힘을 냈다. 정윤주의 3연속 강타에 이은 김채연의 중앙 득점으로 23-23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듀스에선 페퍼저축은행 박경현의 서브가 아웃된 이후 캣벨의 강타가 코트를 수놓았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26-24로 따냈다.

2세트. 흥국생명이 흐름을 이었다. 김채연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정윤주의 연속 득점과 캣벨의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흥국생명이 10-3으로 크게 앞섰다.

이 점수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이 엘리자벳의 백어택 득점과 교체 투입된 구솔의 서브 득점으로 간극을 좁히자, 흥국생명은 캣벨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랐고, 정윤주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까지 손에 넣었다.

3세트.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날카로운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캣벨의 강타에 이어 김채연과 캣벨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6-0까지 앞섰다.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로 전광판은 8-1을 가리켰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가은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3세트 선발로 나선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7-9까지 스코어를 좁혔다. 엘리자벳은 상대 정윤주의 공격을 차단하며 11-11 동점을 알렸다. 계속된 16-16에선 흥국생명 이주아와 캣벨의 연속 공격 범실로 페퍼저축은행이 2점을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정윤주의 득점으로 기어코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에서 상대 엘리자벳의 백어택이 아웃됐다. 흥국생명이 23-22 재역전에 성공한 것.

페퍼저축은행은 끝까지 추격했다. 엘리자벳이 공격 범실을 만회하는 연속 득점으로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이한비는 서브 에이스로 치열했던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세트를 손에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세트. 흥국생명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여기서 물러서면 어렵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캣벨과 정윤주가 번갈아 득점하는 가운데 김미연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2-6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이 점수 차는 페퍼저축은행에게 큰 부담이 됐다. 흥국생명은 캣벨의 퀵오픈 득점으로 16-7로 9점을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두 차례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로 10-17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쉽사리 극복하기 어려웠다.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흥국생명이 새로운 홈코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흥국생명 정윤주가 서브를 시도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C)KOVO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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