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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 신기록' 미란다, 2021 KBO리그 정규시즌 MVP...신인상은 이의리
정현규 기자 | 2021.11.29 21:48
MVP 미란다를 대신해 수상한 배영수 코치(왼쪽)와 신인상의 주인공 이의리. (C)두산

2021 KBO리그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아리엘 미란다(두산)였다. 

미란다는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미란다는 115명이 참여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588점을 받았다. 점수제 투표에서 미란다는 1위로 59표를 받았고, 2위도 19표 였다, 3위 8표, 4위 6표, 5위 4표를 얻었다. 2위였던 이정후(키움)는 329점으로 격차가 무려 259점 이었다. 뒤를 이어 강백호(KT/320점), 오승환(삼성/247점), 최정(SSG/104점)이 표를 받았다. 

미란다는 2021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특히 삼진 225개를 잡아내며 주목받았다. 이는 탈삼진 신기록이다. 지난 1984년 고 최동원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세운 223개 탈삼진 기록을 무려 37년 만에 바꿨다.

외국인선수가 MVP에 오른 건 미란다가 7번째다. 최근 7년으로 압축하면 미란다를 포함해 5명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15 테임즈(NC), 2016 니퍼트(두산), 2019 린드블럼(두산), 2020 로하스(KT)에 이어 미란다가 계보를 이었다. 

신인상은 이의리(KIA)가 차지했다. 이의리는 417점을 받았다. 1위 61표, 2위 37표, 3위 1표였다. MVP와 달리 신인상은 접전이었다. 2위를 기록한 최준용(롯데)이 368점을 받았다. 수상자 이의리와는 49점 차였다. 최준용은 1위에서 42표로 이의리보다 19표가 적었다. 2위(50표)와 3위(8표)는 이의리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이의리의 수상으로 KIA는 해태 시절인 1985년 이순철 이후 무려 36년 만에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C)두산베어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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