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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30점 활약’ GS칼텍스, 어수선한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21.11.27 22:39
모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7승 4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2위 KGC인삼공사(승점 24)에 승점 2점 차로 접근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2승 9패 승점 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1세트와 2세트는 접전이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4-22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랐고, IBK가 표승주의 득점으로 1점 차로 다가섰다. GS는 모마의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 23-23 동점에선 GS칼텍스가 모마의 두 차례 강타로 역시 세트를 손에 넣었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안혜진의 서브 때 7-0 리드를 잡으면 큰 점수 차로 앞섰고, 결국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30점(점유율 43%, 성공률 53%)을 올렸고, 유서연이 9점, 강소휘가 8점, 권민지가 7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이 14점, 김주향이 10점, 김희진이 9점, 표승주가 8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특히 목적타를 받은 표승주의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김사니 감독대행은 표승주 카드를 밀어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팬들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에서 트럭시위에 나섰다. IBK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감성한 단장 선임 발표를 뒤늦게 했고, 라셈 교체까지 발표했다. 조송화에 대해서는 KOVO에 상벌위원회 징계를 요청했고, 김사니 감독대행에 대한 징계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탈 이후 감독대행 자리에 오른 IBK 김사니 코치와 악수를 피했다. 원로 배구인들 모임에선 김사니 대행체제에 대한 강경한 발언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IBK기업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새 감독 선임이 당장 시급해 보인다.

GS칼텍스는 오는 30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12월 2일 한국도로공사와 만난다.

팬들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에서 트럭시위를 펼치고 있다. (C)KOVO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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