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C)롯데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을 끝냈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상동구장에서 2021시즌 마무리훈련을 진행했고, 전체 일정을 26일 마감했다.

선수단은 12일까지 교육리그 경기 출전조와 리커버리조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후 개인 및 소그룹 추가 훈련을 실시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훈련을 지휘한 서튼 감독은 "코치들과 모든 선수들이 질 좋은 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 개인 별 포커스 포인트를 파악하여 기술적, 전술적 측면을 향상 시키는데 집중했다. 소그룹으로 훈련해 세밀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매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한 단계 성장하는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고, 이제 비시즌 동안 휴식과 근력 훈련에 집중 할 때다. 이 과정이 2022 챔피언십 시즌 준비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훈련에 참가한 투수 이인복은 "시즌 중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더욱 훈련에 집중했고, 새로운 변화구 장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끝까지 건강하게 훈련을 마쳐서 기쁘다.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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