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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제패’ 막내구단 KT 'V1' 위업...MVP 박경수
홍성욱 기자 | 2021.11.18 23:46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는 KT 선수들. (C)kt wiz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며 V1 위업을 달성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베어스에 8-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T는 퍼펙트 4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를 단기에 마무리지었다. 이강철 감독은 우승감독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창단한 KT는 2015년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7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환호했다.

3차전에서 수비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박경수는 한국시리즈 MVP에 뽑혔다. 기자단 투표 90표 가운데 67표를 받았다.

KT 4연승 우승의 주역은 선발 투수였다. 1차전 쿠에바스가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차전 소형준, 3차전 데스파이네에 이어 4차전 배제성까지 선발 4명이 모두 승리투수로 우승에 기여했다. 김재윤은 마무리 투수로 자기 몫을 했다.

KT는 1회초부터 득점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선두 조용호의 볼넷 이후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장성우와 배정대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2회초에도 KT는 심우준의 내야안타, 조용호의 번트 이후 황재균의 1타점 2루타와 호잉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5-0을 만들었다. 승부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두산이 4회말 박건우와 김재환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자 KT는 5회초 박경수 대신 경기에 나선 신본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두산은 6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박건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 황금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스는 2타점 적시타로 3-6 추격을 알렸다.

하지만 KT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특히 7회말 두산의 공격 때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중견수 방면 타구를 배정대가 호수비로 걷어내며 실점을 막은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KT는 8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마무리 김강률을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두산은 8회말 선두 박건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페르난데스의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타석에 선 김재환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루상에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 추격은 1점에 그쳤다.

KT가 한국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무리지으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는 KT 선수들. (C)kt wiz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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