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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었다’ 박지영, S-OIL 챔피언십 위너
홍성욱 기자 | 2021.11.07 21:52
박지영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박지영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지영은 7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5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8번째 대회인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우승이었다.

우승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박지영은 최종라운드를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로 시작했다. 2번홀(파4)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플레이를 마쳤다.

선두를 이어가던 이소미가 15번홀(파4)부터 세 홀 연속 보기로 내려가면서 우승전선은 요동쳤다.

박지영은 연장전을 준비하며 기다렸지만 나머지 경쟁자들이 마지막 홀에서 동타를 이루지 못하면서 결국 박지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영은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세 번째 우승까지 오래걸렸다. 기쁘다. 스윙을 많이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그 동안 노력한 부분에 대한 보상인 것 같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지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올랐고, 임희정, 장수연, 이소미 등 3명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과 박수빈3가 공동 6위, 박민지, 이소영, 오지현, 임진희, 홍지원 등 5명이 공동 8위로 톱텐에 들었다.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박민지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공동 8위까지 올라선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박민지는 다음 주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톱텐에 들면 대상이 확정된다. 만일 박민지가 톱텐에 실패할 경우, 임희정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대상 수상자가 바뀔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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