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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ㆍ2ㆍ3ㆍ4ㆍ5ㆍ6위가 결정된다...운명의 날
홍성욱 기자 | 2021.10.30 08:15

1982년 출범한 KBO리그가 가장 드라마틱한 시즌 최종일을 앞두고 있다. 토요일인 30일은 정규리그 마지막 편성일이다.

순위표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확정된 팀이 없다. 오늘 모든 것이 결정된다.

▲ 'KT와 삼성' 1-2위 대결에 LG도 우승 가능성 열려

우선 가장 큰 관심사는 정규리그 1위팀이다. 페넌트레이스 1위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다. 

현재 KT와 삼성이 75승 9무 59패(승률 0.560)로 승무패가 모두 같다. 여기에 LG가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72승 14무 57패(0.558)로 공동 선두를 0.5게임 차로 압박하고 있다. 

최종전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어쩌면 타이 브레이크가 치러질 수도 있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KT는 SSG랜더스와 문학에서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창원에서 NC와 경기에 나선다. 

공동 선두인 KT와 삼성의 승패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 한 팀만 이길 경우, 해당 팀이 우승을 거머쥔다. 패하는 팀은 2위가 아니라 3위까지 떨어질수도 있다. LG가 승리한다면 이 경우 LG가 2위로 확정된다. 

두 팀 모두 승리한다면 31일 대구에서 첫 타이 브레이크 단판 승부를 통해 1위를 결정 짓게 된다. LG는 3위가 된다. 

만일 두 팀 모두 패했을 경우에는 LG에게 우승 기회가 생긴다. LG가 승리할 경우다. 단, LG까지 최종전에서 패한다면 이 경우에도 KT와 삼성은 타이 브레이크를 통해 1위 팀을 가린다. 

▲ 두산은 가을야구 확정, 4-5-6위는 오늘 결정

포스트시즌 진출에 진출하는 4위와 5위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4위인 두산(70승 8무 65패 승률 0.519)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산이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위를 확정 짓는다. 유리한 상황이다.  

만일 두산이 패할 경우, SSG에게 4위 기회가 찾아온다. SSG가 KT에 승리한다면 승률에서 간발의 차로 앞서 4위가 될 수 있다. 

키움도 가을야구를 꿈꾼다. 일단 키움은 KIA와의 최종전 승리를 해놓은 뒤, SSG가 KT에 패해야 극적으로 5위가 될 수 있다. 

▲ 운명의 최종일 경기

모든 팀이 참여해 최종 순위표를 확정 짓는다. KT는 SSG와의 경기에 소형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SSG는 신인 김건우가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NC전에 뷰캐넌을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파슨스다. LG는 켈리를 내세운다. 롯데는 박세웅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두산은 대전 한화전에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이다. 키움은 KIA전에 요키시를 선발로 올린다. KIA는 다카하시가 나선다. 

최종일 승리는 기분 좋은 유종의 미를 의미한다. 올해는 일년 농사가 결정되는 날이다. 승리하는 팀의 기쁨과 패하는 팀의 쓰라린 아픔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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