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C)LG

LG가 한화에 승리하며 KT와 삼성에 이어 세 번째로 70승 고지에 도착했다.

LG는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70승 13무 57패를 기록하며 2위 KT와의 간극을 2경기 차로 줄쳤다. 선두 삼성과는 2.5게임 차가 됐다.

LG는 1회초 1사 후 볼넷을 고른 서건창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현수에 땅볼 때 3루를 밟았다가 채은성의 우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6회초에도 LG는 홍창기의 볼넷과 서건창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을 만들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LG는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4-0 완승을 마무리 했다.

LG 선발 임준형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정우영과 김대유는 홀드를 챙겼다.

잠실에선 두산이 키움에 7-2 승리를 거뒀고, 창원에선 SSG가 NC에 7-5로 승리했다.

< 2021 프로야구 순위 10월 26일 현재 >

[순위] 팀 / 승패 / 승률 / 게임차

[1] 삼성 / 75승 9무 57패 / 0.568 / -

[2] KT / 74승 8무 57패 / 0.565 / 0.5

[3] LG / 70승 13무 57패 / 0.551 / 2.5

[4] 두산 / 68승 8무 64패 / 0.515 / 7

[5] SSG / 65승 14무 62패 / 0.512 / 7.5

[6] 키움 / 67승 7무 67패 / 0.500 / 9

[6] NC / 65승 8무 66패 / 0.496 / 9.5

[8] 롯데 / 64승 8무 68패 / 0.485 / 11

[9] KIA / 56승 10무 74패 / 0.431 / 18

[10] 한화 / 49승 11무 81패 / 0.377 / 25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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