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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없다’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0 완승로 연승 시작
김천=홍성욱 기자 | 2021.10.20 20:31
현대건설 야스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현대건설이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연승 가도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3, 25-20) 승리를 거뒀다.

파워는 물론이고 빠른 공격과 블로킹까지 빈틈이 없는 탄탄함이 코트를 수놓았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18점, 양효진이 12점, 고예림이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다인의 토스도 좋았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16점, 박정아가 8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에서 열세였다. 범실도 많았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2연승과 함께 승점 6점을 따내며 선두를 기록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시즌 첫 경기를 패하며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야스민,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현대건설이 흐름을 쥐었다. 야스민의 강타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0-6 리드를 잡았다. 양효진은 중앙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6-9를 알렸다.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와 레프트 전새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이미 스코어는 벌어진 뒤였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득점에 고예림의 왼쪽 득점으로 20-11로 앞섰다. 야스민의 백어택 득점에 교체 투입된 정지윤의 전위 득점이 어우러졌다. 1세트는 정지윤의 마무리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따냈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 야스민과 고예림의 공격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4-1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7-7에서 현대건설이 다시 흐름을 쥐었다. 황민경의 득점에 이다현의 이동 속공이 깔끔하게 성공됐다. 현대건설이 10-7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이 상대 야스민의 공격을 차단한 뒤, 켈시의 백어택 득점으로 14-15 압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후위에 자리한 야스민의 강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황민경은 블로킹 득점으로 20-17 우위를 확인했다.

도로공사는 다시 추격했다. 전새얀의 왼쪽 득점에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로 19-20까지 다가섰다.

세트의 주인이 가려지는 20점대 접전에서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왼쪽 강타로 22-20으로 리드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페인트 득점으로 21-22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세트는 현대건설이 따냈다. 야스민이 두 차례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3세트.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가 선발로 나섰다. 전새얀도 코트를 지켰다. 경기는 10-10까지 대등하게 흘렀다. 이후 흐름은 이번에도 현대건설이었다. 정지윤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16-13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현대건설은 박정아의 공격을 정지윤에 이어 고예림이 차단했다. 20-1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야스민은 후위에서 날아 올라 강타를 퍼부었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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