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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열리지 않은 골문’ 한국, 이라크와 홈에서 0:0 무승부
상암=홍성욱 기자 | 2021.09.02 21:54
손흥민이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C)KFA

한국이 이라크와 비기며 월드컵 최종예선을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이라크와의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시종일관 이라크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홈에서 첫 경기에 나섰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한국은 공격 라인에 황의조(보르도)를 배치했고, 2선에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송민규(전북)을 세웠다.

중원에 황인범(루빈 카잔)과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섰고, 수비 라인은 홍철(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문환(LA FC)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한국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수비라인에서 볼을 돌리며 이라크 문전으로 볼 투입을 노렸다. 3분 만에 나온 황인범의 슛은 크로스바를 넘겼고, 8분에는 황의조의 크로스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역습을 노린 이라크는 간헐적으로 한국 진영을 노크했지만 위협적인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한국은 23분 손흥민의 슛이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3분 뒤 연속 코너킥 상황에선 황의조의 헤더가 이라크 수비 몸에 맞는 불운이 나왔다. 이어진 이재성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30분 한국은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황인범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들어갔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손준호 대신 남태희를 투입했다. 후반 13분에는 김문환과 송민규를 빼고, 이용과 황희찬을 투입했다.

이라크도 알리 아드난을 빼고 두르감 이스마엘이 투입됐다. 이후 이라크는 바샤르 라산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과 달리 활발한 공수전환에 나서는 이라크 였다.

이후 이라크는 바샤르 라산 대신 알라 압둘 자라를 투입했다. 한국도 이재성 대신 권창훈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팀 모두 활발한 교체 속에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후반 24분 이라크 후세인의 슛을 한국 김민재가 육탄으로 저지했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후반 26분 홍철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이라크 수문장 탈립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1분에 나온 황희찬의 강한 슈팅도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을 이어받은 권창훈이 헤더로 슛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빠졌다.

이후에도 한국은 홍철의 프리킥 기회 등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오는 7일 레바논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상암=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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