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C)KFA

손흥민과 황의조가 공격을 주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이라크와 첫 경기를 치른다. 홈 경기다.

한국은 공격 라인에 황의조(보르도)를 배치했고, 2선에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송민규(전북)를 세웠다. 황의조와 손흥민은 본진 소집일보다 하루 늦은 8월 31일 합류했지만 선발 중책을 담당한다.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황인범(루빈 카잔)과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중원에 배치됐으며 수비 라인은 홍철(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문환(LA FC)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한국은 홈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 현장은 일몰 이후 하늘 빛이 어두워진 가운데 조명 타워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환하게 밝히며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을 비추고 있다.

경기는 잠시 뒤인 8시에 시작된다.

상암=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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