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C)KFA

'정예멤버가 발탁됐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과 2차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26명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꾸렸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재성(FSV마인츠05),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의조(지롱댕보르도)까지 유럽파 6명을 불러들였다. 지난 6월 2차 예선 당시 벤투호에 처음 합류했던 K리거 강상우(포항스틸러스), 이기제(수원삼성), 송민규(전북현대)도 이번 소집에서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호에 처음 이름을 올린 조규성은 1998년생 스트라이커로 지난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원소속팀은 전북현대지만 지난 2월 김천 상무에 입대해 이번 시즌 K리그2 16경기에 출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로 소집된다. 이후 최종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이후 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의 1차전을, 9월 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26명) >

# GK

구성윤(김천상무),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 DF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권경원(성남FC), 김문환(LAFC),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영권(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기제(수원삼성), 이용(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홍철(울산현대)

# MF

권창훈(수원삼성), 나상호(FC서울), 남태희(알두하일SC), 손준호(산둥타이샨),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재성(FSV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 FW

조규성(김천상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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