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준결승에서 만났다’ 서재덕의 한국전력 vs 나경복의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1.08.20 10:23
서재덕(왼쪽)과 나경복. (C)KOVO

조별리그를 마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가 준결승전으로 이어진다.

오후 3시 30분 A조 1위 한국전력과 B조 2위 우리카드가 결승으로 가는 관문에 선다.

한국전력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했다. 14일 현대캐피탈에 2-3으로 패했지만 16일 삼성화재에 3-0 완승을 거뒀고, 18일 OK금융그룹을 3-1로 제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이번 대회 돌아온 에이스 서재덕의 활약이 반갑다. ‘감량의 아이콘’ 서재덕은 경기를 치를수록 이전의 기량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서재덕은 라이트로 나선다. 시즌 때는 레프트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프트에는 이시몬과 임성진이 활약하고 있고, 센터는 신영석의 맹활약 속에 박찬웅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동일 세터의 조율 속에 오재성과 이지석 리베로가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특급 조커 김동영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서브와 함께 거침 없는 공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 또한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했다. 15일 대한항공에 3-2 승리를 거둔 이후, 17일 상무에 2-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19일 KB손해보험과 접전 끝에 3-1 승리를 거두며 4강 막차에 탑승했다. 한 세트만 더 내줬더라면 4강에 오르지 못할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우리카드는 이번 대회 나경복이 라이트로 나선다. 나경복은 시즌 때는 레프트로 돌아온다. 한국전력 서재덕과 같은 상황. 레프트라인에는 한성정과 류윤식이 듬직하다. 중원에는 최석기와 장준호가 있고, 하승우 세터의 토스와 장지원 리베로의 수비가 어우러진다. 이상욱 리베로도 준비를 마쳤다.

오늘 경기는 체력과 더불어 정신력 싸움이다. 한국전력은 18일 경기 후 하루를 쉬었기에 체력적인 부분에선 분명 유리한 부분이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전날 오후 7시 경기 이후 익일 낮경기라 쉬지 못했다는 부담감 속에 경기에 나선다.

또한 우리카드는 재활중인 선수로 인해 교체 멤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에이스 대결이 관심이다. 한국전력 서재덕과 우리카드 나경복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겸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두 선수의 활약이 어떻게 코트에 투영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또한 오늘 경기는 범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트 중반이나 후반대 승부처에서 범실 없이 경기를 풀어내는 능력에서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