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조직력과 노련미’ 한국전력, OK금융그룹에 3:1 승리하며 조 1위 4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21.08.18 22:28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C)의정부, 김용근 기자

한국전력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전력은 2승 1패(세트득실+4)로 조 1위가 됐다. 패한 OK금융그룹은 2승 1패(세트득실+3)로 조 2위가 확정됐다. 두 팀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앞선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0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2승 1패(세트득실+2)로 3위를 기록했지만 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1점을 기록했고, 이시몬이 15점, 신영석과 박찬웅이 각 10점, 임성진이 8점, 김동영이 7점, 황동일이 7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OK금융그룹은 최홍석이 13점, 박창성이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며 11점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특히 1세트 초중반에서 주도권을 내준 OK금융그룹은 13-21에서 상대 임성진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는 순간 전병선과 권준형이 각각 자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전병선도 출혈이 있었고, 권준형은 큰 충격에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입 주위 출혈과 무릎통증이 겹쳤다. 결국 권준형을 들것에 실려나간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1세트 네 차례 선수 교체를 했던 OK금융그룹은 두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려워지면서 예외조항으로 추가 교체 기회를 얻었다.

정성현 대신 김웅비를 투입했고, 권준형 자리는 곽명우가 나섰다. 이후 전병선 대신 박원빈이 교체되는 건 부상으로 예외가 적용된 추가교체 였다.

한국전력은 어수선한 코트 분위기를 서재덕의 후위 강타와 임성진의 전위 득점으로 마무리 하며 1세트를 25-16으로 따냈다.

2세트. 이번에는 OK금융그룹이 힘을 냈다. 김웅비와 박창성의 활약에 최홍석까지 가세했다. 23-23까지 밀리지 않고 맞섰고, 김웅비의 강타에 이은 상대 임성진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내며 맞섰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서재덕과 이시몬의 공격 득점에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흐름을 움켜쥐었다. 박찬웅의 블로킹 득점으로 10-6 우위를 이었고, 이시몬의 퀵오픈에 이은 신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20-11까지 여유있게 앞섰다. 3세트는 한국전력이 따냈다.

4세트. 초반 흐름은 OK금융그룹이었다. 최홍석의 서브 에이스 이후 박원빈과 곽명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9-4로 5점을 앞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시몬의 퀵오픈 득점에 서재덕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4-14가 됐다.

계속된 18-18에선 김동영의 강타로 19-18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영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국전력이 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전력 선수들. (C)의정부=김용근 기자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