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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4강’ 한국전력 vs ‘이미 4강 확정’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1.08.18 12:15
한국전력 황동일 세터(왼쪽)와 OK금융그룹 곽명우 세터. (C)KOVO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이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다.

현재 한국전력은 1승 1패로 조 2위고, OK금융그룹은 2승으로 선두다. OK금융그룹은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4강 진출은 확정지었다.

남은 4강 한 자리를 놓고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다투고 있다. 현재 조 3위인 현대캐피탈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는 삼성화재전 승리를 거둔 이후, 오후 7시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세트득실률에서 현대캐피탈에 앞서 있기 때문. 자력 4강 진출 기회는 남아있다.

이번 대회는 각조 조별리그 1위와 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성적 결정은 승수가 가장 우선시된다. 승수가 같은 팀이 여럿일 경우, 세트득실률을 따진다. 그래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으면 점수득실률로 결정한다.

현재 A조에서는 OK금융그룹이 2연승으로 이미 4강을 확정 지었고, 한국전력이 1승 1패(득세트 5, 실세트3)로 2위, 현대캐피탈이 1승 1패(득세트 4, 실세트5)로 3위다.

한국전력은 필승 의지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 서재덕이 병역의무를 마친 이후 감량에 성공하며 코트에 적응하고 있고, 이적생 김동영도 서브와 강타로 힘을 불어넣고 있다.

레프트 이시몬과 임성진도 공수에서 힘을 보탠다. 중원에 신영석과 더불어 박찬웅이 나서고 있고, 황동일 세터의 조율 속에 이지석과 오재성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조율한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려 한다.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눌렀다. 가장 최근인 16일 현대캐피탈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후 흐름을 쥐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라이트 조재성과 레프트 차지환이 각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레프트 김웅비도 11점을 도왔다.

특히 세터 곽명우가 토스와 더불어 블로킹 4득점으로 기여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센터는 박창성과 박원빈에 이어 문지훈이 기회를 얻고 있다. 리베로는 정성현이다.

오늘 경기는 절친 두 감독의 대결이다. 공교롭게도 4강 싸움은 현대캐피탈까지 함께 다투는 경쟁구도다.

이들 세 감독(한국전력 장병철, OK금융그룹 석진욱, 현대캐피탈 최태웅)은 코트 안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로 의기투합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친구와의 대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 펼쳐지는 경기 결과가 궁금해진다. 

결과는 과정의 산물이다. 어떤 랠리가 감동을 줄 것인지 기다려진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프로야구 중계 관계로 케이블TV는 생중계 편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만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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