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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 필요한’ 현대캐피탈 vs ‘대회 유종의 미’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1.08.18 11:02
현대캐피탈 김명관 세터(왼쪽)와 삼성화재 황승빈 세터. (C)KOVO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8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1승 1패로 3위고, 삼성화재는 2패로 4강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현대캐피탈은 오늘 경기를 승리한 뒤, 다음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세트를 내주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각조 조별리그 1위와 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성적 결정은 승수가 가장 우선시되고, 같을 경우 세트득실률을 따진다. 그래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으면 점수득실률로 결정한다.

현재 A조에서는 OK금융그룹이 2연승으로 이미 4강을 확정 지었고, 한국전력이 1승 1패(득세트 5, 실세트3)로 2위, 현대캐피탈이 1승 1패(득세트 4, 실세트5)로 3위다.

현대캐피탈은 14일 한국전력에 3-2로 승리했고, 16일에는 OK금융그룹에 1-3으로 패했다. 16일 경기는 1세트를 따낸 이후 흐름을 내줬다.

이번 대회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허수봉이 주포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트 최은석의 공격 가담이 좀더 이뤄진다면 효율적으로 경기를 끌고갈 수 있다.

센터는 차영석이 한 자리를 차지했고, 남은 자리는 박상하, 최민호, 송원근, 박준혁까지 번갈아 나섰다.

김명관 세터의 조율 속에 박경민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지휘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힘겨운 하루하루다. 대회를 앞두고 구단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선수단에 14명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 이번 대회에 삼성화재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리그의 일원이기에 출전을 결정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한 이후 다시 팀을 일으키는 상황이었고,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을 하지 못했다. 가용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16일 한국전력전에서는 리베로 신동광과 라이트 정수용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가용인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삼성화재는 오늘 경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무리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라이트는 지난 경기 교체 투입된 이하늘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레프트 김인혁과 정성규, 센터 이강원과 홍민기, 세터 황승빈, 리베로 구자혁이 나선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모두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격려가 필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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