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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공격 본능’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3:0 완승
의정부=홍성욱 기자 | 2021.08.16 20:35
서재덕이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하고 있다. (C)KOVO

서재덕의 공격 본능이 살아났다.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전력은 1승 1패를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2패가 됐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5점, 임성진이 10점, 신영석이 9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이하늘이 13점, 김인혁이 7점으로 분전했지만 가용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상 변수까지 생기며 경기를 풀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은 라이트 서재덕, 레프트 이시몬과 임성진, 센터 신영석과 박찬웅, 세터 황동일, 리베로 이지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삼성화재는 라이트 정수용, 레프트 정성규와 김인혁, 센터 이강원과 홍민기, 세터 황승빈 리베로 신동광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정성규의 퀵오픈 득점과 황승빈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삼성화재가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이시몬의 블로킹 득점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은 8-8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변수도 생겼다. 삼성화재 신동광이 아킬레스 부위 부상으로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게 된 것. 삼성화재는 백광현이 코트로 나섰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었다. 결국 이날 경기 레프트로 수비와 리시브 준비를 했던 구자혁을 리베로로 재지명했다.

그 사이 한국전력은 흐름을 손에 쥐었다. 박찬웅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임성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2-8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11-14에서 추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정수용이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이하늘과 교체됐다. 설상가상이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2세트.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강타에 이은 백어택 득점으로 11-7 리드를 잡았다. 서재덕의 강타는 다시 한 번 코트를 수놓았다. 스코어는 14-8로 벌어졌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 득점 이후 황동일의 강타까지 더해지며 18-11까지 앞섰다.

결국 2세트도 한국전력이 따냈다. 조근호의 블로킹 득점에 임성진의 퀵오픈이 더해졌고, 상대 포히트 범실까지 나왔다. 스코어는 25-14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14-13 혼전에서 한국전력이 다시 달려나갔다. 신영석의 속공 득점에 이은 임성진의 퀵오픈 득점으로 18-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지윤의 속공 득점으로 20-17로 간극을 유지한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로 23-19까지 앞섰고, 신영석의 왼쪽 득점에 이은 김동영의 강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부상으로 교체 된 삼성화재 정수용(왼쪽)과 신동광. (C)KOVO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C)KOVO

의정부=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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