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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의 여운’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1.08.15 07:53
대한항공 임동혁(왼쪽)과 우리카드 나경복. (C)KOVO

지난 4월 17일 2020-2021 V-리그가 막을 내렸다. 숨막히는 승부를 펼친 팀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였다.

이후 4개월. 두 팀은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그리고 컵대회에서 다시 만난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15일 오후 4시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경기를 펼친다. 관심이 가는 대결이다.

대한항공은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 한 시즌을 치른 이후, 핀란드 출신 토미 틸리카이넨을 영입했다. 젊은 지도자 토미 감독 체제로 어떤 배구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유럽 배구 스타일을 이어가는 건 공통점이지만 후위 수비와 연결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라이트 임동혁, 레프트 곽승석과 정지석이 건재하다. 이들 세 명의 활약이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프트 김성민과 임재영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센터는 조재영과 진성태 위주로 경기를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진지위는 재활 중이라 출전이 어렵고, 이수황 또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상길도 아직 100% 컨디션까지 오지 못했다. 센터 라인 정비가 이번 컵대회 대한항공에 과제가 될 수 있다.

세터는 유광우 세터의 몸 상태가 좋다. 한선수 세터는 대퇴골 연골 미세 손상 수술 이후 재활을 이어왔다. 경기 투입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 리베로는 오은렬이 있어 든든하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라이트로, 류윤식과 한성정이 레프트로 출전한다. 멋진 윙플레이어 대결이 기대된다.

센터는 하현용이 발목 부상을 당했고, 지태환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라 최석기와 장준호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승우 세터와 이호건 세터에 이어 최근 김광일 세터의 기량도 올라오고 있어 명세터 출신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올 시즌도 세터 부자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베로는 이상욱과 장지원이다. 지난 시즌 번갈아 나섰던 만큼 올 시즌도 두 선수의 경쟁이 이어질 전망.

오늘 경기는 혈투가 예상된다. 특히 윙플레이어 3명의 활약에 포커스를 두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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