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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돌아온 디펜딩 챔피언’ 한국전력 vs ‘리빌딩 시즌 2’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1.08.14 09:24
한국전력 서재덕(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4일 남자부 개막으로 출발을 알린다. 개막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대결이다. A조 편성된 두 팀이 먼저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제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전력은 우승을 거머쥐며 포효한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의정부로 옮겨 치른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전력이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선수 ITC(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이뤄지지 못한 관계로 국내 선수들끼리 경쟁한다. 변수다. 특히 한국전력은 바르디아 사닷(이란)과 실전 호흡을 맞출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지만 아쉽게 됐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병역 의무를 마치고 합류한 서재덕의 복귀가 무척이나 반갑다. 서재덕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입대 전 경기 때 체중인 95kg을 찍었다. 노력과 의지의 산물이다. 최근 서재덕은 파워를 키우는 쪽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대회 서재덕을 라이트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선수가 없는 만큼 서재덕이 라이트에서 활약할 전망. 레프트에는 이시몬과 임성진이 있고, 중원은 신영석, 박찬웅에 이어 조근호도 준비를 마쳤다. 세터는 황동일과 김광국이고, 리베로는 오재성과 더불어 이지석의 출전 지분도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한 김동영은 라이트 백업과 더불어 서브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한국전력은 박철우가 아직 재활중이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기존 멤버들의 노련미에 서재덕까지 합류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리빌딩 선언 이후 리빌딩 ‘시즌2’를 시작한다.

리빌딩 작업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중에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과 대형 트레이드로 리빌딩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 레프트 박주형, 플레잉코치 여오현 등 3명이 재활중인 관계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윙스파이커는 허수봉, 송준호, 김선호, 함형진, 최은석이 상황에 따라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새로 합류한 박상하가 눈에 보이고, 최민호, 차영석, 박준혁, 송원근도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세터는 김명관과 김형진이고, 리베로는 박경민이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보이다르 뷰세비치(세르비아)와 전역 후 합류하는 전광인의 가세가 시즌 최대 판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한 나머지 선수들의 조합과 경쟁이 이번 대회 화두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는 건 아쉽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두 팀의 비시즌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남자배구 특유의 파워와 스피드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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