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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한현희에 15G 출전금지와 벌금 1천만 원ㆍ안우진에 벌금 500만 원 자체 징계
홍성욱 기자 | 2021.08.06 06:11
한현희(왼쪽)와 안우진. (C)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가 한현희와 안우진에 자치징계를 내렸다. 

키움은 지난달 5일 원정 숙소 무단이탈로 물의를 빚은 투수 한현희와 안우진에 대해 선수단 자체 내규에 의해 징계했다. 허홍 대표이사, 고형욱 단장 등과 논의를 거친 끝에 나온 징계다.

키움은 한현희가 선배로서 후배를 선도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인과의 만남을 제안하는 등 사건을 주도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 벌금 1천만 원과 정규리그 15경기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안우진에 대해서는 사건에 동조한 책임이 있으나 선배 권유에 의한 점, 음주를 자제한 점 등을 참작하여 벌금 5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를 통해 부과된 벌금 전액은 코로나19 방역당국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형욱 단장과 홍원기 감독은 선수단 운영 실무와 현장 책임자로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자발적으로 각각 기부금 500만 원을 내기로 했다.

구단은 재발방지를 위해 수도권 경기에 한해 허용된 자차 사용을 제한키로 했고, 원정 숙소 이용 시 룸메이트 배정 방식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선수단 내규와 구단의 상벌 제도 등 내부 규정을 강화하고,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덧붙여 키움은 한현희와 안우진에 대해 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이와 관련 품위 손상에 대해서 KBO의 강력한 징계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입장이다. 구단이 더 강력한 징계를 통해 일벌백계로 다스리겠다는 의지는 강하지 않았다. 

키움의 징계에 앞서 KBO는 지난달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한현희와 안우진에게 각각 36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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