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배구종합
’한국에 충격패’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에 1:3 패하며 예선 탈락
홍성욱 기자 | 2021.08.02 21:58
일본 선수들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C)FIVB

 

일본이 안방에서 예선 탈락 수모를 당했다.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후유증이 느껴졌다.

나카다 쿠미 감독이 이끈 일본 여자배구대표팀(FIVB랭킹 5위)은 2일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A조 도미니카공화국(랭킹 7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0-25, 23-25, 25-19, 19-25)으로 패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예선 전적 1승 4패(승점 4)로 5위가 됐고, 도니미카공화국은 2승 3패(승점 8)로 4위에 턱걸이 하며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승수가 우선된다. 한국은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이미 확정지은 상태.

일본은 한국에 패한 이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했다. 집중력 또한 흐트러졌다. 범실도 많았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비해 높이와 파워가 밀린 일본은 스피드와 범실 없는 플레이, 그리고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세트를 25-10으로 손쉽게 따낸 이후, 2세트 접전 상황에서도 25-23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다시 여유 있게 따내며 환호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공격 득점에서 63-49로 크게 앞섰고, 블로킹 11-5 우위도 가져갔다. 사실상 완승이었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대비하며 4년 동안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다시 한 번 주최국 강점을 살려 올림픽에 대비했지만 결과는 예선 탈락이었다. 특히 한국전 5세트 매치 포인트에 먼저 터치한 이후 연속 4실점으로 무너진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