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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 ‘코스레코드’ 최혜진 아닌 박민지가 수상한 이유
서귀포=홍성욱 기자 | 2021.08.02 10:49
우리들CC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박민지(오른쪽)가 상금 3백만 원을 받고 있다. 왼쪽은 우리들골프&리조트 김수경 회장. (C)와우매니지먼트 그룹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골프&리조트(파72/6,50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는 오지현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가 열린 우리들CC는 KLPGA 정규투어 첫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대회부터 오라CC에서 펼쳐지다 지난해 세인트포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는 우리들CC에서 펼쳐졌다.

자연스레 코스레코드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이 코스는 가장 높은 홀과 낮은 홀의 고저 차가 200미터에 이른다. 북코스에는 비가 내리는데 남코스는 화창한 경우도 있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은 것도 난코스로 불린 이유다. 또한 그린 경사가 심하고, 한라산 브레이크까지 읽어야 하기에 코스레코드에도 관심이 쏠렸다.

시상식 때 수상한 선수는 박민지였다. 박민지는 7월 30일 펼쳐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보다 좋은 기록도 있었다. 8월 1일 펼쳐진 최종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코스레코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3라운드와 4라운드는 프리퍼드 라이(Preferred Lies)가 적용된 때문이다.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면 잔디를 짧게 깎은 구역 위에 볼이 놓였을 때, 페널티 없이 원래의 볼이나 다른 볼을 플레이하며 구제 받을 수 있다.

단,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된 라운드에서 나온 기록은 코스레코드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우리들CC KLPGA 코스레코드는 박민지가 보유하게 됐다.

박민지는 코스레코드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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